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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차량 모델3로 어려움을 겪고있을 때, 팀 쿡 애플 CEO에게 테슬라 인수를 논의하고자 연락했지만 그는 거절했다” 고 썼다. 머스크가 언제 이러한 제의를 했는지는 정확히 말하지 않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애플은 이와 관련한 언급을 피했다.
애플과 테슬라간 합병은 실리콘밸리에서 자주 도는 소문이었다.
2015년 애플 주주총회에서 한 투자자는 “솔직히 애플이 테슬라를 사는 것을 보고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쿡은 테슬라 인수에 대한 답변을 피했다.
애플은 전형적으로 대형기업 인수를 피해왔다고 WSJ는 덧붙였다.
머스크는 애플이 최근 내놓은 2024년 전기차 생산 보고서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트위터로 “(애플의 자동차 생산계획이) 사실이라면 이상하다”고 언급했다.
애플은 2015년 프로젝트 타이탄이라고 불리는 자동차 개발 계획을 시작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을 통해 애플이 이르면 2024년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애플의 전기차 생산 계획은 더그 필드 부사장이 주도하고 있다. 그는 애플에서 일하다 테슬라로 이직해 모델3 개발을 감독했다. 이후 2018년 애플로 복귀했다.
테슬라는 앞서 모델3, 스포츠카 로드스터, 대형 세단 모델에스 등이 성과가 좋지않아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
테슬라는 창사이래 최초로 2008년 로드스터를 내놨지만 실적이 저조했다. 2012년 선보인 모델에스도 골칫거리였다. 머스크는 이 기간 잠재적인 (인수) 거래에 대해 구글에 문의했다고 이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이 말했다고 WSJ는 전했다.
2017년 7월 선보인 모델3은 머스크가 생각했던 것보다 만들기 더 어려웠다고 WSJ는 설명했다. 모델3은 출시 전 비용문제로 생산이 지연됐다.
이 같은 상황이 이듬해까지 이어졌지만 결국 2019년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올해 3분기까지 5분기 연속 흑자를 내고있다. 지난 21일에는 대형주 위주인 S&P 500 지수에 편입했다.
테슬라가 전기차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자 기존 자동차 회사들은 전기차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비자동차 기업들도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계열사인 웨이모, 엘엘씨는 자율주행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은 지난 6월 자율주행차 업체인 죽스를 인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