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퇴임 전 사면권을 남용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전날 15명을 무더기 사면한 데 이어 이날 또 다시 ‘크리스마스 사면’을 단행한 것이다. 내년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하기 전까지 대규모 사면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사면 대상에는 비선 참모로 불렸던 로저 스톤도 포함됐으며 또 다른 3명에 대해서도 감형을 발표했다.
매너포트는 2016년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의혹인 ‘러시아 스캔들’의 수사를 맡은 로버트 뮬러 특검팀의 기소 대상 1호였다. 매너포트는 탈세, 불법 로비 등의 혐의로 총 7년 6개월형을 선고 받았다. 비선 정치참모인 스톤도 러시아 스캔들 관련 허위 증언 및 증인 매수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40개월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뮬러 특검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마녀 사냥’이라고 비판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 및 감형에 대해 CNN은 “모든 대통령들이 임기 말이면 사면을 추진해 논란이 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자들보다 더 빠른 속도로 권력을 이용해 측근들에게 보상을 베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럴드 내들러 하원 법사위원장도 “폴 매너포트와 로저 스톤에 대한 사면은 정의도, 자비도 아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공모자들에게 보상금을 나눠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