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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28일 올해 마지막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내년이면 집권 5년 차를 맞는다”며 “정부는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마음을 다잡고 더욱 비상한 각오로 국정에 임하겠다”며 집권 후반기 국정 장악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독대를 갖고 정국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개각을 앞두고 인적 쇄신 방안을 상의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먼저 이미 사의를 밝힌 추 장관의 사표 수리는 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국회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 2명이 의결됨에 따라 추 장관 교체가 가까워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추 장관의 후임에는 판사 출신으로 윤 총장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거론된다. 검사 출신인 소병철 민주당 의원도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또 내년 4월 서울시장 선거 도전이 예상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포함한 일부 부처에 대한 개각도 점쳐진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교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중 박양우 장관 후임으론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유임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청와대에선 노 실장이 윤 총장 징계 논란 등에 책임을 지고 물러날 뜻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노 실장의 후임으로는 그동안 우윤근 전 주러시아 대사,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최재성 정무수석 등 여권 인사들이 거론된다.
다만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포함한 제3의 후보가 선택될 가능성도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노 실장의 교체 시점은 소폭 개각이 이뤄진 뒤 다음달 중순 쯤이 될 것이란 말이 나온다.
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교체 가능성이 제기된다. 부동산 정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문제 등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적지 않은 점이 반영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후임으로는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