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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맞아 일본·독일 내연차 일자리 수십만개 증발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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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0. 12. 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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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기차 이미지/제공 = 게티이미지 뱅크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 내연차 산업을 이끌었던 일본·독일에서 일자리 수십만 개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닛케이아시안리뷰는 이 문제에 정통한 분석가의 말을 인용, 일본에서 모든 차가 전기차로 바뀔 경우 일자리 20만 개가 없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부품회사까지 포함하면 총 91만 명이 내연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배터리 저장소와 충전 환경 개발 등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일본은 현재 순수 전기차량 판매점유율이 1%에 불과하다. 휘발유 자동차 판매율이 전체의 약 60%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나머지 30%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점유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제조업협회 회장인 도요타의 도요타 아키오 회장은 “획기적인 기술 혁신 없이는 2030년까지 완전 전기차 전환은 이룰 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체 (자동차)공급망이 (전기차로) 전환하지 않으면 국제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독일에서도 전기차 전환에 따라 기존 내연차 관련 일자리가 대거 없어질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독일 정부 산하기구인 국가미래모빌리티(NPM) 플랫폼에서는 지난 1월 2030년까지 내연차 일자리 41만 개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현행 80만 개 내연차 일자리 중 51%가 증발하는 것이다. 특히 전기차 엔진은 내연차 엔진보다 부품이 적기 때문에 엔진과 변속기 생산 일자리 약 8만 8000개가 없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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