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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글로벌 기업 유치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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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12. 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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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보도사진
신민철(가운데 왼쪽) 셀트리온 관리부문장과 석수진(가운데 오른쪽)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사장이 최근 인천시 송도 셀트리온 제1공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셀트리온-써모피셔, 송도 프로젝트를 위한 킥오프(Kick-off) 미팅’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지원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인천 송도에 1억 달러(1085억원)를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제조시설을 건립하기로 한 글로벌 바이오의약기업 싸토리우스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아반토, 싸이티바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과도 인천 송도 내 각종 제조 및 용역 공급 시설에 대한 투자 논의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우선 써모피셔는 미국 메사추세츠 월썸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생명과학 분야 제품 및 관련 기술 서비스를 한국 포함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 배지 제조시설 및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이다.

미국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반토의 경우 생명과학, 화학, 첨단소재 분야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국내에 관련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셀트리온 상용 의약품의 주요 원부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싸이티바’는 최근 GE Healthcare로부터 분사 이후 셀트리온과 긴밀히 협업하며 송도 지역에 추가 투자안을 수립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인천 송도를 중심으로 하는 바이오클러스터에 각종 제조시설과 물류창고 등의 투자를 진행할 경우 국내 바이오 기업은 중요 원부자재 및 용역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될 것으로 셀트리온 측은 전망했다. 이와 함께 배지와 같은 핵심 원자재를 공동으로 개발 및 공급하고, 수요 공급 기업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면 글로벌 공급기업과 국내 바이오 의약품 생산업체 모두에게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바이오 원부자재의 안정적 조달이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기술력 있는 국내 바이오 원부자재 업체를 발굴하고 이들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글로벌 기업의 제조 시설을 적극 유치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의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유치를 통해 바이오 의약품의 제조원가 절감을 실현하고, 송도를 글로벌 바이오클러스로 성장시켜 대한민국의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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