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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기준 매트리스 렌털을 하고있는 유효계정수는 63만2000개다. 2011년 11월 국내최초 매트리스 렌털을 시작할 당시 계정수(8000개·2011년 누적)와 견줘 79배나 증가했다.
같은기간 매트리스를 포함해 다른 렌털제품까지 합한 총 계정수는 629만개였다. 10개 중 1개꼴로 매트리스를 빌리는 셈이다.
가격 부담은 덜고 전문적인 관리까지 제공하면서 매트리스 렌털을 찾는 수요는 증가했다.
매트리스 누적계정수는 2012년 단숨에 10만 계정을 돌파했으며 이후 4년만인 2016년 30만 계정을 넘겼다. 2019년에는 56만 계정까지 확보했다.
매트리스 렌털사업이 성과를 보이면서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율도 6배 늘었다.
지난해 3분기 코웨이의 매트리스 매출액은 1465억원이다. 같은기간 연결기준 전체매출액 2조3748억원 중 6%를 차지한다.
2012년에는 전체매출액(1조 9928억원) 중 매트리스 매출액(240억원) 비율이 1%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는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에서도 매트리스 렌털을 시작해 해외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06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법인은 코웨이 6개 해외 법인 중 성장세가 가장 가파르다.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말레이시아 정수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있다. 이런 가운데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자 매트리스 렌털을 추가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매트리스가 가격이 비싸고 위생 관리도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렌털 제품으로 처음 도입하게 됐다고 코웨이측은 말했다.
매트리스를 빌려준 뒤에는 4개월에 한번씩 정기소독 등 총 7단계에 이르는 위생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오염도 측정 → 침대 프레임 이물질제거 → 침대 프레임 물청소 → 매트리스 측면 먼지제거 → 매트리스 먼지제거 → 진드기 제거제 바르기 → 자외선 살균 등의 순서로 진행되는 프로세스가 고객에게 어필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아울러 6년간 매트리스를 렌털할 경우 3년이 지나면 매트리스 상단을 새로 교체해주는 렌털 방식도 운영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소유에서 경험을 중시하는 추세로 사회가 바뀌고 있다”면서 “당분간 매트리스 렌털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