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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의 위치가 흔들리고 있다는 관측이 분분하다. 중국 권부(權府)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9일 전언에 따르면 조짐들도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지난 22일부터 3일 동안 열린 제19기 중앙기율위 5차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사실을 꼽을 수 있다. 그는 전임 기율검사위 서기였다. 회의에 참석하지 않으면 이상하다고 해야 했다. 그러나 참석하지 않았다. 게다가 이 희의에는 시 주석을 비롯한 7명의 상무위 멤버들이 모두 참석했다. 그의 신변에 진짜 무슨 이상이 발생했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을 것 같다.
그의 지인과 측근들이 최근 줄줄이 낙마하는 현실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쑨리쥔(孫力軍) 전 공안부 부부장,덩후이린(鄧恢林) 전 충칭(重慶) 부시장, 둥훙(董宏) 전 중앙순시조 순시전원(專員), 류바오화(劉寶華) 전 국가에너지국 부국장 등을 횡액을 당한 대표적 인물들로 우선 꼽아야 한다. 또 부동산업계의 거물로 유명한 절친 런즈창(任志强·71) 역시 거론해야 할 것 같다. 최근 열린 재판에서 무려 18년 징역형을 선고받는 횡액을 당했다.
문제는 그의 지인과 측근들의 낙마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아닌가 보인다. 이름이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인물도 적지 않다. 이들 중 일부는 조만간 진짜 낙마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왕 국가부주석은 시 주석이 권력을 쥐기까지 측근에서 상당한 역할을 한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를 보면 진짜 신변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와병 중이라는 소문도 그래서 나오지 않았나 싶다. 시 주석의 오른팔로 불리던 그의 시대도 사실상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