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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영 신화(新華)통신이 30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중국 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6명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헤이룽장성이 27명으로 단연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지린(吉林)성과 상하이(上海)에서 각각 5명과 2명, 베이징과 허베이(河北)성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나 나왔다.
그동안 제2의 후베이성이 될 것으로 우려되던 허베이성의 환자가 대폭 줄어든 것이 무엇보다 주목된다고 할 수 있다. 제2의 우한(武漢)이 될 위험성이 농후했던 스자좡(石家莊)의 상황이 안정된 탓이 아닌가 보인다. 이에 대해 스자좡 출신의 베이징 시민 천광저우(陳廣周) 씨는 “현지에 있는 가족들의 말을 들어보면 강력한 봉쇄 조치가 효과를 거뒀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상황이 더욱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 허베이성과 스자좡이 제2의 후베이성이나 우한이 될 위험성은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해도 좋다”면서 고향의 상황이 상당히 안정되고 있다고 기꺼워했다.
반면 헤이룽장성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해도 좋다. 현재 분위기로 보면 지속적으로 두자릿수의 확진자가 나올 개연성이 농후하다. 러시아와 인접한 지역의 특성상 진짜 그럴 수 있다고 단언해도 좋다. 이에 따라 헤이룽장성 위생 당국은 지금보다 한 단계 높은 고강도의 봉쇄 조치 등을 만지작거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확실히 끈질김 면에서는 단연 역대급 역병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