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문대통령, 백신 수송 모의훈련 참관 “돌발상황까지 대비” (종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203010002690

글자크기

닫기

이장원 기자

승인 : 2021. 02. 03. 17:2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인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 현장 훈련 점검
문재인 대통령, 백신 수송 모의훈련 참관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수송 모의훈련에서 수송과정을 보기 위해 주기장에서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송 모의훈련 현장을 점검했다. 실제 상황에 맞춰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훈련은 흡사 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과정에서 국민들이 염려하는 일이없도록 잘 대비해 달라”고 특별히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제2화물터미널 현장을 찾아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에서 문 대통령은 백신 모형을 비행기에서 내려 ‘달리’로 불리는 공항이동 장비를 통해 운송한 뒤 지게차를 이용해 냉장차에 싣는 훈련 과정을 직접 살펴봤다. 문 대통령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모의훈련 전반에 관한 보고를 받고 “백신이 들어오면 국민들의 모든 관심이 여기에 몰릴 것”이라며 “다시 한번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방역에서 이뤄냈듯이 접종에서도 (성과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또 문 대통령은 미국 오리건주에서 폭설로 백신 수송에 차질이 빚어진 사례를 거론하며 “수송 중 예상하지 못한 돌발상황이 있을 수 있다”며 “어떻게 대처할지 요령을 미리 만들고 수송 담당자들이 충분히 주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번달부터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코로나19 백신은 곧바로 경기도 평택의 물류센터로 운반되며 다시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접종센터로 옮겨진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부처 합동으로 백신 운송 모의훈련을 진행하며 점검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수송·보관·유통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내 수송지원본부를 설치했다.

정부는 백신 수송항공기에 관제 우선권을 부여하고 통관에도 특례절차를 적용해 백신 반출·수송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해 반출까지 통상 45분 이상 소요되는 절차를 15분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통상 수입 절차보다 45시간을 줄이는 특례절차를 마련했다”고 보고했다.

백신을 실은 수송차량은 군과 경찰의 철통같은 보호를 받는다. 경찰 사이드카와 순찰차는 교통통제와 안전관리를 맡고 군사경찰과 경찰특공대는 테러나 시위대 습격 돌발 상황 때 수송차량을 보호한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순찰차와 특공대, 경찰기동대를 활용해 3중 기동경호를 펼친다”고 보고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차량 고장과 교통사고, 테러 등 모두 15개의 우발상황을 설정해 대비태세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장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