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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의 동생들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은 자신들이 쓴 것”이라면서 “가정사를 사회화시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난 5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외부와 단절된 채 하루하루 스러져가는 영화배우 ***를 구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남편과 별거 상태로 배우자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파리 외곽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홀로 외로이 알츠하이머와 당뇨와 투병 중”이라며 “혼자서 나가지도 못하고 감옥 같은 생활을 한다”고 주장했다.
윤정희는 3남3녀 중 첫째다. 그의 동생 다섯명은 지난 8일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한 점도 밝히며, 백건우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백건우는 2019년 1월 장모상을 당했을 때 윤정희만 귀국하게 하고 자신은 연주 일정을 진행했고, 2월에 귀국했을 때도 호텔에 머물며 윤정희가 있는 여의도 집에는 들르지도 않았다.
윤정희 측은 “4월에 딸이 윤정희를 프랑스로 데려가 5개월간 요양기관에 맡겼다. 딸 집 옆 빌라를 구해 거처를 정해주고 계속 별거하고 있다”면서 “백건우는 아내 윤정희를 찾지도 보지도 않고 있고, 함께 살았던 주택은 현재 윤정희가 거치하고 있는 빌라와 승용차로 25분, 전철로 21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논란은 재산싸움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항간에 재산싸움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는데 윤정희 명의의 국내 재산은 여의도 아파트 두 채와 예금자산”이라며 “모든 재산의 처분관리권은 사실상 백건우에게, 법률상 후견인인 딸에게 있으며 형제자매들에게는 아무런 권한이 없다. 윤정희를 위해 충실하게 관리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또한 “윤정희가 귀국해 한국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기를 바라고 있고, 이를 백 부녀에게 요청해왔다“며 ”만약 허용된다면 형제자매들이 (윤정희를) 진심으로 보살필 의지와 계책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