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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션파서블’ 이선빈 “배우 행복도요? 과분할 정도로 큰 사랑 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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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1. 02. 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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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이선빈이 영화 ‘미션파서블’에서 엘리트 비밀 요원 유다희 역을 맡았다/제공=메리크리스마스
이선빈이 영화 ‘미션파서블’(감독 김형주)로 데뷔 후 처음으로 투톱 주연을 맡았다. 그동안 쉼 없이 달려 온 노력의 결실이다.

영화는 선입금 후 업무를 진행하는 흥신소 사장 우수한(김영광)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이선빈)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공조를 펼치는 코믹 액션물이다.

첫 투톱 주연작에 액션을 선보인다는 설렘도 있었지만 부담감도 있었다. 하지만 부담감을 가지고 연기하면 캐릭터에 고스란히 묻어날까 부담감을 용기로 바꿔 보려 노력했고, 함께 호흡한 김영광과 감독·스태프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극중 유다희는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가는 엘리트 수습 요원이다. 전작 ‘오케이 마담’에서도 액션 연기를 소화했지만 그야말로 맛보기였다. 이번 영화에서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액션들이 있었고, 드레스에 힐을 신고 소화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액션도 선보여야했다.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장면들이 완성됐으나, 처음 드레스에 힐을 신고 액션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무서움도 컸다. 평소 힐을 신지 않아 걱정이 앞섰다. 힐을 신고 서 있는 것조차 힘들어 테이프로 감기도 하고, 연결이 튀지 않게 굽을 잘라서 액션을 하기도 했다.

이선빈
이선빈이 ‘미션파서블’ 출연 후 액션 연기에 욕심이 생겼다고 밝혔다/제공=메리크리스마스
이같은 노력 끝에 힐에 점점 익숙해졌고 액션 동작도 자연스러워졌다. “할수록 욕심 나는 장르”라고 입을 모아 말하는 여느 배우들처럼 이선빈 역시 이번 작품으로 액션의 매력을 알았고,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욕심이 생겼다.

결과물을 보니 멋있는 액션이 만족스러웠다. 몸을 쓰는 방법도 알게 돼 다음 작품에서는 배운 것들을 응용해 액션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극중 김영광과의 티키타카 케미가 인상적이다. 두 사람이 공조하며 주고받는 대사와 행동들은 코믹함이 넘친다. 로맨스는 없지만 두 사람의 호흡은 그 이상으로 훈훈하다.

이처럼 좋은 케미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김영광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그동안 생각해오던 이미지 그 이상으로 촬영장에서 만난 그는 장난기가 많고 친근했다. 편한 동생으로 대해줘 자연스러운 호흡이 나왔다.

이제껏 드라마 ‘38 사기동대’ ‘미씽나인’, 영화 ‘사라진 시간’ ‘오케이 마담’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려왔다. 캐릭터 역시 다양해 행복한 과정이었고,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그는 배우로서의 만족도에 대해 묻자 “10점 만점에 15점을 주고 싶다”며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

“배우로서는 과분하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10점으로는 부족해요. 배우로서 열심히 꿈 꿔오며 달려올 때를 비교할 수밖에 없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감사하고, 아직도 꿈 같을 때가 많아요. 기회가 된다면 사람냄새가 나는 휴먼적인 장르도 해보고 싶고, 아직 해보지 못한 장르들도 소화하고 싶어요.”

이선빈
이선빈이 앞으로 해보고 싶은 작품에 대해 휴먼적인 장르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제공=메리크리스마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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