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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북 식량지원 계획, 현 단계에선 구체적 검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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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1. 02. 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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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브리핑하는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취임 후 첫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통일부는 19일 대북 식량 지원 계획에 대해 “현 단계에서는 구체적인 지원 시기와 방안, 규모 등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이 대변인은 “정부는 식량 부족과 같은 인도적인 사안에 대해 정치·군사적 상황과 별개로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하게 견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의 쌀, 비료 등 전반적인 인도적 수요를 면밀하게 살피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나 물자의 유입 등과 같은 제반 여건, 그리고 국민 공감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의 식량 상황에 대해 이 대변인은 “식량 부족량을 정확하게 추계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북한이 100만t 이상의 식량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세계식량계획(WFP)과 식량농업기구(FAO), 미국 농무부도 비슷한 전망을 하고 있다며 “정부는 북한의 식량 상황과 관련해 이 같은 국내외 연구기관들의 다양한 분석 등을 참조하며 면밀하게 살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의 코로나19 대응 국경 봉쇄 상황에 대해선 “현시점에서 국경 상황의 변화나 방역지침 변화 등 구체적으로 확인할 만한 사항이 없다”고 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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