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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무보 사장 “ESG금융 확산 총력”…씨티은행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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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02. 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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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씨티은행과 ‘한국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그린·디지털 시장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에서 그린·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ESG 분야에서의 신규 사업 수요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한국판 뉴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ESG 금융 확산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SURE와 씨티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의 그린·디지털 등 신산업, 소재·부품·장비, ESG 관련 수출과 해외 진출을 공동으로 우대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지원대상 프로젝트와 기업의 금융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 사업 구조에 최적화 된 중장기의 저금리 자금을 적기에 제공할 방침이다. 공동지원 대상 수출 및 해외 사업에는 K-SURE의 보험료·보험 지원한도 우대, 씨티은행의 대출 금리·수수료 우대 등 혜택도 주어진다.

K-SURE는 씨티은행과의 협업으로 산업부 등 정부가 추진 중인 K-뉴딜 글로벌화 전략의 성과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뉴딜 글로벌화 전략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그린·디지털 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K-SURE는 한국판 뉴딜 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금융·보험 지원으로 이를 뒷받침한다.

특히 그린·디지털 분야 해외 우량 발주처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전제로 중장기 금융을 제공하고, 해당 분야의 수출기업에는 생산시설 확충·대외거래 위험 담보 등에 대한 수출보험·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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