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4명-경기 132명-인천 22명
|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96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8만851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369명, 해외유입은 2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440명)보다 44명 줄어 일단 400명 아래로 내려왔다. 300명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23일(356명) 이후 이틀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확진자 수는 268명으로 서울 114명, 경기 132명, 인천 22명이다. 비수도권은 101명으로 부산 18명, 충남 16명, 광주 15명, 대구 13명, 전남 11명, 경북 9명, 전북·제주 각 5명, 충북 4명, 강원·경남 각 2명, 울산 1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성남시의 한 가족모임과 관련해 전날까지 총 10명이 감염됐다. 수원시의 가족·지인모임에서도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가족·지인 등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의성군의 가족모임 및 온천 관련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86명으로 늘었다. 이외에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 관련(누적 231명), 남양주시 플라스틱공장(184명),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183명), 전북 완주군 자동차공장(27명) 등 사업장에서도 지속적으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581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 누적 14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37명으로, 현재까지 7448명이 격리 중이다.
전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22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53건(확진자 6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279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