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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77% “도쿄 올림픽 해외관중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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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1. 03. 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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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us Outbreak Tokyo <YONHAP NO-4448> (AP)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사진=AP 연합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연일 1000명대에서 유지하는 가운데 일본 국민의 77%가 도쿄올림픽을 개최할 경우 해외관중 수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은 8일 지난 사흘동안 106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외관중을 받아들이는 데에 찬성하는 응답은 18%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반면 일반관중을 수용하는 형태로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방안에 대한 질문에는 반대가 48%, 찬성이 45%로 비등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도쿄올림픽 일정이 1년 연기됐지만 여전히 각국이 국경에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해외관중을 받아들이면 일본 내 확산세가 급증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성화 봉송이 시작되는 오는 25일 이전에 해외관중 수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HK는 해외관중 수용과 관련해 일본 정부와 조직위가 변이바이러스를 포함한 국내 감염상황을 토대로 결정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요미우리는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도 설문을 진행했다. 백신접종 의향에 대해 묻자 ‘서두르진 않지만 접종받고 싶다’는 의견이 65%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당장 접종받고 싶다’와 ‘접종 받고싶지 않다’가 각각 18%, 15%였다.

또 일반인 대상 백신접종이 여름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의견을 묻자 응답자 39%가 ‘생각한 일정대로’라고 답했고 38%는 ‘생각보다 늦다’, 20%는 ‘생각보다 빠르다’고 답했다.

NHK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65명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44만 693명으로 올라섰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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