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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원봉은 지난해 매출 약 13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전체 매출 중 64%가 해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 늘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전세계적으로 위생가전 수요가 높아지면서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
대형생수를 거꾸로 설치해 쓰는 냉온수기가 전체 해외매출 중 약 73%을 차지하면서 매출을 이끌었다.
해외수출 비중은 △아시아 △유럽 △중동 △미주 순이다.
일본이 원봉의 수출텃밭이다. 원봉은 일본 냉온수기 시장 1~5위 기업에 제조자개발생산(ODM)방식으로 대부분 판매를 해 일본 시장서 상당히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도 매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원봉은 2019년부터 2년연속 한국 정수기기업 중 싱가포르 수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수출되고 있는 정수기 기업 중 원봉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약 37%다. 싱가포르에서는 자사브랜드 루헨스 직수형 냉온정수기 WHP-3000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이제품은 물이 유입돼 정수를 거치는 과정에서 외부 공기를 원천 차단해 깨끗한 물을 유지한다. 물이나오는 부분인 코크는 UV LED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자가살균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대장균, 황색 포도상구균 등을 제거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원봉은 1991년 창립 초기부터 해외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일본, 유럽 , 아세안, 중동 등 전세계 60여개국에 제조자개발생산(ODM) 제품을 수출하고있다.
한편 원봉은 중견기업 판단기준인 3년평균 매출액 1000억원을 초과했으며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중견기업 원년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영돈 원봉 회장은 “올해는 창립 3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라면서 “기술력으로 숭부한 지난 역사를 되새기며 차별화된 품질과 제품을 통해 내실있는 성장을 목표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