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 1분기 PI첨단소재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782억원,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21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 27% 예상된다”고 추측했다.
김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는 이유는 1월 초부터 진행된 일부 PI필름 판가 인상 때문”이라면서 “원재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PMDA 가격 안정화된 상황에서 방열시트용 PI필름 부족에 따른 판가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열시트용 PI필름으로 시작한 Shortage가 다른 어플리케이션 향으로 확장될 경우,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가능한 상황”이라고도 판단했다.
PI첨단소재의 PI필름 어플리케이션 다원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배터리·COF(국산화)·MPI(5G)·폴더블 용으로의 어플리케이션 확장도 지속 중”이라며 “동사의 배터리 용 PI필름은 중대형 각형(삼성SDI), 원통형(파나소닉), 소형 파우치에 공급 중”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배터리 형태 논쟁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황”이라며 “특히 전기차 용 각형 배터리의 성장과 파나소닉을 통해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테슬라 향(원통형 배터리) PI필름 공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전기차 화재가 이슈화되면서 배터리 내부의 열 확산을 통한 안전성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PI필름 채택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