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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수출액이 538억3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6.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역대 월 수출액 중에서는 2017년 9월 551억2000만달러, 2018년 10월 548억 6000만달러에 이어 세번째로 큰 규모다. 3월 수출액 중에서는 역대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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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품목별로 보면 수출액 상위 15대 품목 중 14개가 증가해 9년 1개월만에 가장 많은 품목이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석유제품이 국제유가 회복의 영향으로 2년 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이 밖에 일반기계와 섬유도 각각 3개월만에 증가, 철강은 29개월 만에 두 자리수 증감률을 보였다.
반도체, 자동차 등 최근 호조 품목들도 수출 증가에 한 몫했다. 반도체는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95억1000만달러로 2년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자동차는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44억달러로 4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바이오·헬스는 19개월 연속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가전 9개월, 이차전지 7개월, 무선통신기기 5개월 등 나머지 품목의 연속 수출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
수출 지역별로 보면 중국 26.0%, 미국 9.2%, EU 36.6%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EU 수출액은 역대 1위를, 미국 수출액은 역대 2위의 실적을 냈다.
수입은 496억5000만달러로 전년동월보다 18.8%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1억7000만달러로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수출이 두 자리 증가한 것도 의미가 크지만 역대 3월 중에서 총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이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을 보면 기저 효과를 배제하더라도 이번 달 수출이 선전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관련부처와 민간이 합심해 물류차질과 부품수급 등의 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출 기업들의 관련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