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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민르바오(人民日報)를 비롯한 중국 언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그러나 올해는 달라질 것이 확실하다. 내수가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백신의 존재로 중국인들의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가 사라졌다. 이제는 본토 환자도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당국 역시 코로나19 방역 성공에 대한 대내외적 홍보를 위해서라도 내수를 부추길 것이 확실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코로나19로 억눌려왔던 것에 대한 보복이라도 하려는 경향 역시 내수 폭발에 단단히 한몫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른바 보복 소비가 이번 노동절 연휴의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이다. 이와 관련, 베이징 시민 천추샤(陳秋霞) 씨는 “올해는 작년에 못 갔던 여행도 갈 생각이다. TV, 냉장고를 비롯한 가구들도 싹 바꿀 계획으로 있다. 생각 같아서는 차도 바꾸고 싶으나 결정은 내리지 못했다. 내 주위 사람들도 다 같은 생각이다”라면서 노동절 연휴 동안 가능한 한 많은 돈을 쓸 생각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내수 폭발 조짐도 보이고 있다. 가전 기기를 비롯한 자동차 판매가 지난 동기에 비해 호조를 보이는 현실만 봐도 진짜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내수 폭발이 버블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아닌가 보인다. 경제 당국에서도 이를 가장 우려하고 있기도 하다.
중국 경제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8.3% 성장이라는 기록적인 실적을 올렸다. 2분기에도 그렇게 되면 곤란해진다. 버블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이 올해 노동절 기간 동안의 내수 폭발 가능성에 우려를 제기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지 않나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