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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상시국에 음주측정 세 차례나 거부한 현직 경찰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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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5. 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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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사적 모임을 자제하라는 방역 지침이 내려진 시기에 음주단속에 걸려 측정을 거부한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광주 서부경찰서 소속 A경위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전날인 지난 16일 오후 9시께 광주 광산구 도산동 한 도로에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30분 동안 3차례 불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 A경위가 몰던 자동차를 검문해 음주운전을 적발했다.

A경위는 사건 당일 야간 근무조에 편성됐으나 병가를 내고 업무에서 빠져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한 뒤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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