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민르바오(人民日報)를 비롯한 중국 언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대만의 코로나19 상황은 정말 심각하다. 15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확진자 수의 추세를 보면 대번에 현실을 알 수 있다. 185명에서 시작한 후 바로 207명을 기록하더니 급기야 335명을 넘어선 것이다. 18일 245명으로 다소 줄어든 것이 그나마 다행이 아닌가 보인다.
하지만 분위기는 안심을 불허한다.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이 지휘하는 대만 보건, 위생 당국도 상황을 잘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속속 내놓는 조치들을 보면 그렇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우선 19일 0시 기준으로 유효한 대만 거류증을 소지하지 않은 외국인의 입경을 잠시 중단하는 강경책 카드를 꼽아야 한다. 이 조치는 오는 6월 18일까지 시행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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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대만보다 나으나 역시 안심하기는 이르다. 간간이 본토 환자가 나오더니 17일에는 랴오닝(遼寧)성이 또 뚤렸다. 선양(瀋陽)을 비롯한 2개 지역에서 4명이나 환자가 더 나왔다. 18일에는 오후 5시(현지시간) 기준으로 본토 신규 환자가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중국 보건, 위생 당국은 이처럼 상황이 예사롭지 않자 다시 통제를 강화하는 등 방역 수준을 상향시키고 있다. 상황을 봐서 더 강화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확실히 코로나19는 금세기 최고의 역병인 것이 분명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