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의 절친으로 알려진 장쯔이(章子怡·42)는 자유분방하기로 유명했다. 처녀 시절에는 엄청나게 많은 스캔들을 남긴 것으로도 정평이 있었다. 이런 성향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는 가수 왕펑(汪峰·50)과 결혼한 후 완전히 딴 사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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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와 왕펑 부부. 약점이 많은 사람들임에도 부부생활은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
중국 연예계 소식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우선 남편에게 잘 하는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 왕펑이 두번 결혼 경력 등의 약점이 많은 사람임에도 지극정성을 다 한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에 결혼한 이후 6년 동안 아이 둘을 낳은 사실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녀는 유명 연예인답지 않게 시어머니 구웨전(顧月珍)에게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일찍 남편과 사별한 시어머니가 혼자 사는 것이 적적할 것을 우려, 같이 살자는 제의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합가 제의를 거절했다고 한다. 같이 살면 며느리가 불편해할 것을 우려한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장쯔이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대신 그녀는 당뇨병이 있는 시어머니를 잘 케어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시간이 날 때마다 베이징병원에 모시고 간다고 한다. 용돈을 불편하지 않게 넉넉하게 주는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이 명언은 장쯔이의 경우에는 틀린 말인 것 같다. 젊었을 때 자유분방했던 그녀가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는 것을 보면 진짜 이렇게 말해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