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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LCD 특수 쭉 누린다…“내년 말까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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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1. 05. 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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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아산사업장-삼디 뉴스룸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 말까지 액정표시장치(LCD)를 생산한다. 당초 올해부터 LCD 생산을 중단하려했지만 최근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는 전날인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임직원에게 배포했다.

최 대표는 이메일을 통해 “회사 이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시장상황 등을 반영해 내년까지 LCD 생산을 지속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당초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사업을 작년 말 철수할 계획이었다. 중국 업체들이 저가 공세를 펼치며 LCD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TV·노트북 등의 판매가 급격히 늘면서 LCD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 이 때문에 LCD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치솟았다. 이 같은 가격 상승 추세는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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