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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보복소비·명품 선호 현상 따른 실적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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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05. 3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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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31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명품 선호 트렌드 확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소비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2만4000원으로 각각 신규 제시했다.

임수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은 보복소비, 명품 선호 트렌드로 인한 수요 증가와 함께 2월 오픈한 더 현대서울 등 신규 출점 효과가 반영돼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펜트업 효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2월부터 기존점 성장률은 플러스로 전환 및 두 자릿수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출점한 더현대서울은 오픈 이후 내부 매출 목표치인 첫 해 6500억원를 넘어서는 실적이 지속되고 있어 가이던스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면서 “최근 고마진 명품의 판매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임 연구원은 또 명품 유치 확대로 면세점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면세점 부문은 구매력 확대를 통한 명품 유치 증가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경쟁사들이 면세점 사업을 축소하는 와중에도 지난해 8월 인천공항 면세 사업권을 획득하며 사업 규모를 확장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바잉 파워가 증가하면서 향후 명품 및 파워 브랜드 유치에도 유리해질 전망”이라면서 “현재 공항점에 샤넬 입점을 협상 중인 데다, 시내점은 수입 화장품을 강화하기 위해 하반기 글로벌 브랜드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현재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면세점 업황 정상화시 사업 확대에 따른 래버리지 효과가 나타나며 이익도 빠르게 개설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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