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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대형 안전사고 발생, 中 주민 1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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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1. 06. 13. 18:14

후베이성 스옌시에서 가스관 폭발로 참변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에서 13일 또 다시 12명이 사망하는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곳은 후베이(湖北)성 스옌(十堰)시 장완(張灣)구 주택가의 한 식료품 시장으로 가스관이 폭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망자 외에 부상을 당한 사람들도 138명으로 많았다. 이들 가운데 37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고 현장
사고가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스옌시 장완구 주택가의 식료품 시장 광경. 참혹하기 이를 데 없다./제공=중국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화면 캡처.
중국 언론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오전 6시30분께 일어났다. 폭발로 인해 시장 건물 한 채도 붕괴됐다. 사고 당시 이 건물에는 아침식사를 하거나 장을 보러 온 사람들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옌 당국은 폭발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스옌 각지의 병원들은 부상자들을 돕기 위해 주민들에게 헌혈을 요청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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