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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국내 최초 BSCW공법 개발…“경제·안전성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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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1. 06. 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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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약지반용 자립식 흙막이 벽체 공법(BSCW공법) 개요도
BSCW공법 개요도. /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연약지반에서 지지대 없이 자립식 흙막이를 시공할 수 있는 공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 정부의 ‘신기술지정증서’를 받았다.

17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흙막이는 건설 현장에서 기초·지하 공사를 위해 굴착한 지반의 측벽이 무너지지 않도록 구조물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흙막이 벽을 지탱하는 지지대를 설치하거나 앵카를 박아 흙막이 벽을 고착시키는 방법을 이용했다. 하지만 지지대 설치에 따른 공간 손실이 많고 연약지반의 경우 앵카를 시공해도 안전성 확보가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연약지반용 자립식 흙막이 벽체(BSCW) 공법’은 굴착 측벽에 1차 흙막이벽을 설치한 후 2차 흙막이벽을 박스 형태로 설치, 각 흙막이벽 내부에 H빔을 박아 상호 연결해 연약지반에서도 토압을 완벽하게 지지할 수 있다.

이 공법은 지지대가 필요 없어 공간 활용성이 높고 지지물 설치·해체 작업이 없기 때문에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다. 이는 송도 더샵 프라임뷰, 포스코 광양제철소 생활관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확인됐다.

포스코건설은 2018년부터 대우조선해양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외에도 대안소일텍, 양우건설 등 우수중소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이를 이뤄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모범 모델로 평가 받고 있기도 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매립지 등 연약지반에 건설되는 건축물이 많아 경제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BSCW공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에도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건장한 상생협력을 조성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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