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68명 늘어 누적 15만4457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전국적으로 ‘일상 감염’이 속출하면서 확진자 수가 하루 300∼6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29명→357명→394명→645명→610명→634명→668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534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9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11명, 해외유입이 5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60명, 경기 185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457명(74.8%)에 달한다.
비수도권은 부산 28명, 강원 23명, 울산 22명, 대구 13명, 대전·경남 각 12명, 경북·제주 각 9명, 광주 7명, 충남 6명, 충북 5명, 전북·전남 각 3명, 세종 2명 등 총 154명(25.2%)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경기 성남, 부천, 고양 영어학원 3곳과 관련한 신규 집단감염으로 최소 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대본은 각 학원에 근무하는 원어민 강사들이 지난주 홍대 근처에서 모임을 했고, 이후 각 학원의 수강생과 이들의 가족들에게 감염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울산 울주군 지인-중구 중학교(누적 30명), 경기 시흥시 교회(17명), 서울 노원구 아동복지시설(12명), 충북 충주시 지인모임(12명), 인천 부평구 노래방(10명), 서울 영등포구 초등학교(6명) 등의 집단발병 사례도 다수 나왔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 변이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