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중·러 밀착 가속, 28일 시진핑-푸틴 정상회담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627010016307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1. 06. 27. 15:1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화상 회담이나 최근 정세 볼때 중요도 대단
중국과 러시아의 밀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28일 또 한 차례의 양국 화상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이 경우 미국을 축으로 하는 서방세계의 고립 전략에 직면해 강력한 우군을 필요로 할 수밖에 없는 중국이 러시아를 확실한 동맹으로 선택하는 행보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 역시 중국과의 경제 협력이 절실한 만큼 이번 회담에서 중국 경도의 입장을 더욱 분명히 할 전망이다.

clip20210627150901
지난달 19일 열린 중·러 합작 사업인 중국의 원전 착공식에서 만난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8일 다시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가지고 미국 등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으로 있다./제공=런민르바오(人民日報).
베이징 외교 소식통의 27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중국이 처한 국면은 예사롭지 않다. 자칫 국제적으로 완벽하게 따돌림을 당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 미국 주도 하에 주요7개국(G7),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유럽연합(EU), 쿼드(미국, 일본, 인도, 호주 등이 참가하는 4개국 비공식 안보협의체) 등이 약속이나 한듯 중국 포위 전략에 동참하는 것이 현실이다. 중국으로서는 어떻게든 활로를 찾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최근 중국이 제3세계 외교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해야 한다. 특히 러시아와 손을 잡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됐다.

다행히 분위기는 상당히 좋다. 지난달 19일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양국 협력 사업인 중국 원전 착공식 참관을 계기로 회상 정상회담을 가진 사실만 봐도 좋다. 이에 대해 런민(人民)대학의 정치학과의 팡창핑(方長平) 교수는 “중국과 러시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에 공동대응하려면 그럴 수밖에 없다. 고작 40일 만에 정상회담을 다시 여는 것은 크게 이상할 것이 없다”면서 앞으로는 양국 정상의 만남이 더욱 빈번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양국 정상회담의 주제 및 성사 배경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미국을 필두로 하는 서방세계의 중·러 포위 전략에 공동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예상은 충분히 가능하다. 다음달 16일이 양국 우호협력조약 체결 20주년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중국과 러시아가 지난 세기 60∼70년대 극단적으로 대립하면서 쌓아온 구원을 털어내고 완벽한 동맹국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시간문제가 되고 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