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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7월 2주간 특별방역점검…위반시 ‘원스트라이크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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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6. 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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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별진료소 운영 확대…학원 등 선제검사
경기, 콜센터 등 자가검사키트로 감염 예방 추진
'오랜만에 야외 축제' 거리두기 관람하는 시민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대규모 야외 대중음악축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에서 관객들이 거리를 둔 채 돗자리에 앉아 있다. /연합
정부가 새 사회적 거리두기 전환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확진자 비중이 높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7월 1~14일까지 2주간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방역 점검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감염위험이 높은 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방역 점검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간 서울·경기·인천 3개 시·도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이행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방역수칙을 어길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운영시간 제한, 집합금지 등 처분을 내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적용키로 했다.

서울시의 경우 신속한 감염자 발견을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을 평일 기준 오전 9시~오후 9시로 2~3시간 더 연장하고, 주말·공휴일 운영시간도 각각 오전 9시~오후 6시로 연장한다. 또 학원 밀집지역 등 시민 접종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선제검사도 확대하기로 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즉각 검사를 위한 현장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전담의료팀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8567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지역사회 내 변이 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강화하고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역학조사의 경우 포괄적 접촉자까지 모두 검사받도록 한다.

경기도는 감염 취약업종에 대해 주기적으로 선제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사전 예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흥시설 영업주와 종사자(단시간 접객원 포함), 학원강사 등 집단감염 발생 우려시설 종사자에 대해 주 1회 선제검사를 권고한다. 콜센터·물류센터 등 감염빈도가 높은 업종에 대해서는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사전 예방을 추진한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95명 늘어 누적 15만6167명이 됐다. 보통 주 초반까지는 직전 주말·휴일의 검사 건수가 대폭 줄면서 확진자 수도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월요일(발표일은 화요일 0시 기준) 확진자 500명대 후반은 상당히 많은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60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52명, 사망자는 2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29%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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