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신세대 스타 어우양나나(歐陽娜娜·21)는 친중 인사로 유명하다. 노골적으로 중국 편향의 국뽕 입장을 밝히는 경우가 많다. 하기야 중국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이 대만의 그것보다 많으니 그럴 수밖에 없기도 하다.
어우양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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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적 친중 행보로 구설수에 오른 어우양나나. 대만에서의 활동이 쉽지 않을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제공=신랑(新浪).
아니나 다를까, 그녀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노골적으로 축하하면서 또 다시 대만 팬들의 빗발치는 비난에 직면했다. 중국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전날 공산당의 창당 기념 행사에 단순히 참가한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쁨을 이기지 못한 듯한 뉘앙스의 축하 인사까지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연히 중국 언론은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그녀의 용기를 극찬했다.
하지만 그녀의 이런 행보는 대만인들의 입장으로 볼때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최근 상황을 보면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그녀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그녀는 자신의 이런 행보를 앞으로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연예 활동을 계속하려면 아무래도 친중 입장을 계속 견지해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더구나 그녀의 아버지는 대륙과의 통일을 당강으로 하는 국민당의 타이베이(臺北)시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치적 성향으로 볼때도 친중 행보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 입장인 것이다. 문제는 그녀가 앞으로 대만 팬들의 보이콧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아닐까 보인다. 그녀의 대응이 궁금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