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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하반기 매출 점진적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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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07. 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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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6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주류 총 수요 부진 등에 기인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공산이 크지만, 연말로 갈수록 전년 기저 및 백신 상용화에 따라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2분기 하이트진로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5664억원, 영업이익은 14.3% 줄어든 4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 두기’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시점이 작년 하반기임을 감안하면 상반기에 실적 부담이 컸을 것”이라면서 “여전히 B2B 주류 시장 수요가 부진하면서 4~5월 누계 주류 총 수요도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또 “주류 시장 부진에 하이트진로의 국내 맥주 및 소주(레귤러) 매출액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8%, -4.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심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완화가 예상되는 만큼 하이트진로의 실적 반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테라’의 점유율 확대 속도가 주가 향방을 결정지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심 연구원은 “하반기 ‘테라’ 매출액이 전년 대비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여준다면 박스권 탈피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손익에 대한 기대감은 낮춰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 실적은 주류 총 수요 부진 기인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공산이 크지만 연말로 갈수록 전년 기저 및 백신 상용화에 따른 점진적 탑라인 회복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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