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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가전, MZ세대 잡아라…앱만들고 인스타 따로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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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1. 07. 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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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제트
중소가전업체들이 엠제트 세대로 소비층을 넓히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있다. 휴롬이 선보인 모바일 앱 라이프컴어스 캡쳐화면/제공 = 휴롬
중소가전업계가 엠제트(MZ)세대로 소비층을 늘리기위해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있다. 제품구매후 사용 사진을 인증하면 가격을 깎아주고 MZ세대 대상 인스타를 따로 만드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MZ세대는 1980년대초~2000년대초 태어난 밀레니얼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에 태어난 제트세대를 합친 용어로 유행과 소비를 주도하는 연령층을 일컫는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휴롬은 지난달 24일 모바일 앱 라이프컴어스를 출시했다. 이 앱에서는 게임같은 챌린지 형식을 도입, 목표를 달성한만큼 제품가격의 일정 금액을 환급해준다.

예를들어 차를 만드는 제품인 멀티 티마스터를 구입한 뒤 차를 우려낸 사진을 30일내에 14회를 올리면 정가인 19만9000원에서 9만540원을 돌려받는다. 챌린지기간이 끝나 14회 인증을 못하더라도 1회 인증당 7110원을 되돌려준다.

앱 내에서는 이용자들이 인증한 사진을 볼 수 있으며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처럼 좋아요나 댓글을 달 수 있도록 소통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제품별로 만들수 있는 레시피를 내장해 이용자들의 제품 활용도를 높였다.

휴롬 관계자는 “MZ세대가 운동, 독서 등 챌린지 앱 이용이 높은 것에 착안해 라이프컴어스를 만들었다”면서 “이 앱을 통해 경영이념인 건강한 식습관을 MZ세대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청호나이스는 MZ세대 대상으로 한 인스타그램 계정 청호나이스 청춘을 별도로 갖고 있다. 올해 1월 본사 20~30대 초반 직원을 중심으로 꾸려진 인텔레전트 파워(Intelligent Power, IP) 팀 약 10명이 해당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계정에서는 청호나이스 제품을 젊은 직원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소개하는 영상이 주를 이루고있다. 공식계정과는 다른 감성으로 MZ세대들이 제품에 쉽게 접근하도록 했다.

오정원 청호나이스 대표가 “MZ세대 문화를 이해해 고객 범주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IP팀이 만들어졌다. 젊은 직원들의 시각으로 나온 제안 등을 수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앞서 청호나이스는 MZ세대 수요를 잡고자 일시불 전용 제품인 미니건조기, 미니 제습공기청정기, 직수정수기 등을 내놓기도 했다.

해피콜은 프라이팬·냄비 겸용인 플렉스팬 판매로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플렉스팬은 지난해초 출시한이래 지난 5월기준 누적판매량 35만개를 기록해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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