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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딸 자오웨이 결혼 생활 흔들, 남편 채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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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1. 07. 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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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설도 나돌아 트러블 메이커 낙인 찍힐 듯
지난 세기 말 대히트한 드라마 ‘환주거거(還珠格格)의 주인공으로 일거에 스타가 돼 ‘황제의 딸’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자오웨이(趙薇·45)는 요즘은 트러블 메이커로 유명하다. 한때 ‘국민 여동생’으로까지 불리면서 사랑을 받았던 적이 있었던가 싶게 추락하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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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웨이와 남편 황유룽. 중국 연예계의 대표적 트러블 메이커 부부로 불린다./제공=신랑.
이런 그녀가 최근 다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바로 남편 황유룽(黃有龍·53)의 빚 때문이 아닐까 보인다. 그가 무려 3억 홍콩 달러(435억 원)에 이르는 부채를 갚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녀까지 비난을 받고 있는 것. 중국의 유력 인터넷 사이트 신랑(新浪)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더구나 이로 인해 그와 이혼에 이를 것이라는 소문에까지 휩싸이면서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

그녀의 남편 황은 한때 재산이 수십억 위안(元·수천억 원)에 이르는 부호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 소식통의 전언이다. 심지어 빈털털이가 돼 부인 자오웨이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한다는 소문도 없지 않다. 거액의 빚을 진 것만 봐도 이런 소문이 괜한 것은 아닌 듯하다.

자오웨이는 수년 전 주식 시장을 교란한 혐의로 당국에 의해 5년 동안 주식 시장에 참여할 권리를 박탈당하는 처벌을 받은 적이 있다. 지금은 자숙하고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이 와중에 또 다시 남편으로 인해 좋지 않은 이미지를 뒤집어쓰게 됐다. 아무래도 당분간 트러블 메이커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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