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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대변인은 이외에 오는 11일 60주년을 맞는 북중우호조약과 관련, “양국 지도자들이 멀리 보고 내린 전략적 결정으로 양국 관계사의 큰 일이다”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나아가 “조약에 따르면 양측이 수정이나 중지를 합의하지 않으면 조약은 계속 유효하다”면서 해당 조약이 이번에도 연장될 것이라는 사실을 시사했다.
어느 한 국가가 군사적 공격을 받으면 다른 한 국가도 전쟁에 자동 개입한다는 조항을 담은 북중우호조약은 1961년 7월 11일 체결된 이후 관련 규정에 따라 20년마다 자동 연장되고 있다. 북한 외무성 역시 조약 체결 60년을 보름 앞둔 지난달 말 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조중 두 나라 인민의 운명이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진리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류 대표는 전날 성 김 대표와의 통화에서 ‘쌍궤병진’(雙軌竝進·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의 병행 추진) 원칙을 재천명한 후 “한반도 문제는 단계적, 동시적 원칙에 의해 정치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더불어 “미국은 북한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우려를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북한과 한국의 화해와 협력을 지원해야 한다”고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성 김 대표는 “미국은 한반도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속한 시일 안에 북한과의 대화와 접촉이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