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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 철군 상황에 대한 백악관 연설에서 “우리는 국가의 가장 길었던 전쟁을 끝내고자 한다”며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의 임무가 8월 31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 철수 이유에 대해 아프간에서의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고 말했다. 미국이 아프간에 간 것은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수장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하고 알카에다를 무력화시키기 위해서였으며 두 목표를 모두 이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미군은 국가 건설을 위해 아프간에 간 것이 아니며 미래와 국가를 어떻게 운영할지 결정하는 것은 아프간 국민의 권리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 철군을 9월 11일 이전에 끝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현재 철군은 90% 완료된 상태로 최대 군사 거점인 바그람 공군기지에서 철수하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탈레반이 2001년 전쟁 시작 후 군사력을 키워왔지만 아프간군은 훨씬 더 큰 군대와 공군이 있다며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또 아프간에 대한 민간 및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고 아프간군이 공군을 유지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평화 협정 추구를 위해 외교에 관여할 것이라면서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의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