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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수도권 학원, 회사, 어린이집 등을 고리로 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연기학원과 관련해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0명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9명이 수강생이고, 종사자와 가족이 각 1명이다.
경기 이천시의 반도체 회사(2번째 사례)에서는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종사자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성남시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원아와 종사자를 중심으로 19명이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불어나고 있다.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15명이 추가 확인돼 누적 91명이 됐다. 이 가운데 76명이 백화점 종사자이고, 6명이 방문자, 8명이 가족, 1명은 기타 접촉자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종사자 외 방문객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과 관련, “해당 백화점 방문자들이 단시간에 검사를 많이 받는 과정에서 확인됐다”며 “(확진자는) 백화점에 방문한 이력이 있다는 본인의 진술에 기반해 우선 (백화점 관련 집단감염으로) 분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박 팀장은 “서울시 내에서도 여러 지역사회의 감염원이 산재한 상황이라 다른 경로로 감염됐을 가능성도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방대본은 이들 확진자에 대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검사도 진행 중이다.
서울 종로구 공연장과 관련해선 확진자 3명이 늘어 누적 22명이 됐다. 성동구 노래방 사례에선 2명이 추가돼 총 19명이 됐으며, 영등포구 음식점(3번째 사례)에서는 1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35명이 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수원시 주점 관련 확진자가 66명으로 늘었으며, 안산시 운동시설에서도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16명이 됐다. 인천 미추홀구 초등학교에서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5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와 관련, 지난 6일 이후 총 7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훈련소에서 생활하는 훈련병이다.
부산 노래연습장에서도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1명 추가돼 누적 22명이 됐다. 이 가운데 이용자가 14명, 종사자가 2명, 지인이 5명, 가족이 1명이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316명 늘어 누적 16만5344명이 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한데 이어 하루 만에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사흘 연속 12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도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