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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발생한 사례들은 상황의 심각성을 말해준다. 베이징 시청(西城)구 모처에 소재하는 한 은행의 지점장인 40대 후반 류(劉) 모씨는 평소 부하나 동료 여직원들에게 부적절한 농담을 잘 던지는 것으로 악명 높았다고 한다. 결국 위태위태한 양상을 보이더니 큰 사고를 쳤다. 지속적으로 성희롱을 해온 30대 후반 여직원이 어느날 빈틈을 보이자 대담하게 성폭행까지 저지른 것이다. 이후 해당 여직원이 피해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면서 문제는 아주 복잡해졌다. 그가 가족과 친구들을 동원해 은행 앞에서 류씨를 파면한 후 처벌해야 한다는 시위를 벌인 탓이다. 현재 이 사실은 중국 내 일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외부로 알려지고 있으나 아직 은행이나 경찰 조치는 내려지지 않고 있다.
최근 법원에서 선고가 내려진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음악학원 학생 리레이의 극단적 선택 사건과 관련한 재판 역시 주목을 모은다. 그녀는 지난 2018년 12월 학교의 서기로 있던 량(梁) 모씨로부터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하자 유서를 쓰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사유를 유서로 남겨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었다. 량씨는 최근 열린 재판에서 7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중국 전역에는 양어머니나 시아버지의 양자 및 며느리 성폭행 같은 엽기적 성범죄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양식 있는 중국인들이 “이러다가는 중국이 선진국이 아니라 성진국(性進國)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까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