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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주력 사업 복원될 기대감 커져…목표가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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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07. 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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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5일 두산에 대해 주력 사업이 복원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종전 7만8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유동성 위기를 맞은 두산중공업은 적극적인 자산유동화와 최대주주 및 모회사의 지원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며 “하반기에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이 완료되면 계획한 재무구조 개선작업은 일단락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재 순차입금은 8조원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으로 두산인프라코어를 매각하고, 두산이 산업차량 매각액 7500억원 중 일부를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6조원대로 내려갈 수 있다”면서 “적지 않은 규모일 수 있지만, 유동성 위기가 닥치기 전 10조원에 가까운 규모를 기억한다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1년여에 걸친 두산그룹의 자산유동화 작업은 고질적인 문제였던 재무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주가는 그룹 유동성 문제가 불거지기 전만큼 회복했고, 재무적 문제의 중심에 있던 두산중공업은 유상증자에 의한 주식수 증가와 주가 상승이 겹쳐 시가총액이 9배 이상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SOTP 방식의 밸류에이션에서 추가 상승 여력을 확인할 수 있다”며 “주력 사업이 복원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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