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3위 글로벌파운드리 인수하려는 인텔…2위 삼성전자 영향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716010009800

글자크기

닫기

홍선미 기자

승인 : 2021. 07. 16. 12:4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20210324_121301
팻 겔싱어 인텔 CEO/사진=인텔 유튜브 캡처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미국의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3위 기업인 글로벌파운드리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도체 업계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특히 세계 파운드리 1위 TSMC를 추격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2위 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인텔이 글로벌파운드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수 금액은 300억달러(약34조26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앞서 인텔은 앞서 지난 3월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파운드리 시장에 재진출하겠다고 선언하고 200억달러(22조6600억원)를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2개의 신규 반도체 공장을 짓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세계 3위의 글로벌파운드리 인수까지 추진하는 것은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그만큼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텔이 글로벌파운드리를 인수할 경우 파운드리에서도 세계 3위로 도약하게 된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파운드리 점유율은 TSMC가 55%로 압도적인 1위이며 삼성전자가 17%로 2위, 글로벌 파운드리와 UMC가 각각 7%로 3위에 올랐다.

인텔이 글로벌파운드리를 인수하더라도 현재 점유율 격차를 고려할 때 당장 삼성전자를 위협할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종합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인텔이 반도체 시장에서 갖고 있는 영향력, 자금력 등을 감안하면 글로벌파운드리와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는 점은 삼성전자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글로벌파운드리가 인텔의 업력을 등에 업고 파운드리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나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업계는 인텔의 글로벌파운드리를 인수하면 파운드리 시장이 TSMC와 삼성전자, 인텔 등 ‘3강 체제’로 재편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텔과 글로벌파운드리는 반도체 시장의 영향력이 다르기 때문에 인텔이 글로벌파운드리를 인수할 경우 삼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