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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누리닷컴에서 6~7월 11일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 상승했다.
음식물처리기는 최근 갖고싶은 주방가전 1순위로 꼽혀 잠재수요도 상당하다.
오픈서베이가 향후 이용의향이 있는 주방가전을 묻는 설문조사(중복응답 가능)에서 음식물처리기를 원한다고 답변한 비율은 20.8%로 가장 높았다.
이런 가운데 중견·중소 가전기업들은 잇따라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하고 있다. 쿠쿠홈시스, 캐리어에어컨, 신일전자 등이 처음으로 음식물처리기를 내놨거나 선보일 예정이다.
쿠쿠홈시스는 지난 9일부터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를 판매하고 있다.
친환경 미생물 제제인 쿠쿠 바이오 클리너를 이용해 음식물을 분해한다. 바이오 클리너는 미생물 종균을 건조한 뒤 활성탄, 쌀겨, 우드필렛 등과 배합해 만들어졌다.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오 클리너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가 가루 형태로 분해되면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된다. 제품에는 4단계 하이브리드 탈취 케어 시스템을 갖춰 제품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용량은 17ℓ이며 코드를 꽂아 사용하는 방식이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달 7일부터 음식물처리기 클라윈드 위즈를 선보였다.
캐리어에어컨의 특허기술로 배합·제작한 미생물 제제 바리미가 음식물쓰레기를 95%까지 분해한다. 분해가 끝난 잔여물은 천연퇴비로 사용하거나 일반쓰레기로 배출할 수 있다. 1일 최대 음식물 처리량은 1.2㎏.
신일전자는 오는 24일 에코 음식물처리기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건조 분쇄 기술이 적용됐다. 맷돌 분쇄 방식을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하고 분쇄한 뒤 열을 식힌다. 처리가 끝난 잔여물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면 된다.
데미스터 제습 방식을 적용해 습기를 빨리 제거, 필터 수명을 높이고 냄새를 최소화했다고 신일전자측은 설명했다.
한편 업계가 추산하는 음식물처리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000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