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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3명 코로나19 확진…정부, 전원 검사 행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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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7. 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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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증상 유무 관계없이 신속 검사 협조 부탁"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 강행<YONHAP NO-2225>
지난 3일 오후 종로3가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노동법 전면 개정 등을 요구하며 도로를 점거한 채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있는 모습. /연합
방역당국이 지난 3일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노동자 대회 참석자 가운데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17일 오후 참고자료를 내고 “민주노총 노동자 대회 참석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집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관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전날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 확진 이후 동료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3명이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3명 모두 민주노총 집회 참석이 확인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앞서 긴급 입장문을 내고 “민주노총 노동자 대회 참석자 전원에게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검사소를 찾아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노동자 대회 참석자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신속한 진단검사 참여로 추가 전파를 최소화하는 데 협조해 달라”며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 일대에서 약 8000명(민주노총 추산)이 모인 집회를 개최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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