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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96명 늘어 누적 19만342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365명)보다 531명 늘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는 확진자가 다소 적게 나오다가 중반 시작점인 수요일부터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번에도 이런 패턴이 반복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823명, 해외유입이 7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68명 △부산 99명 △대구 54명 △인천 101명 △광주 25명 △대전 74명 △울산 17명 △세종 11명 △경기 543명 △강원 74명 △충북 40명 △충남 30명 △전북 22명 △전남 17명 △경북 32명 △경남 93명 △제주 23명이다.
전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700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6만5737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2336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5079건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286명, 사망자는 4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