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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일 거리두기 조정, 체계 개편 아닌 미비점 보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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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8. 05. 13:42

코로나 확산으로 호프집·노래방 '줄폐업'<YONHAP NO-4578>
지난 4일 서울 중구 을지로 노가리 골목 /연합
정부는 오는 6일 발표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관련해 체계 개편이 아닌 현행 수칙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내일(6일) 발표할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지 의사를 결정하는 게 주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7월부터) 한 달 정도 시행하면서 현장으로부터 다양한 보완 필요성이 나왔다”며 “체계 개편이라기보다는 (거리두기) 시행 과정에서 드러나고 발견된 일부 세부 미비점을 보완하는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 반장은 “지방자치단체의 단속 과정, 정보 공유 과정과 관련한 내용을 개선하자는 사항들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체계는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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