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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도권 확진자 800명대로 떨어지면 3단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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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8. 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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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로, 휴가갑니다'<YONHAP NO-2654>
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한 휴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2주 연장한 가운데, 완만한 환자 감소세가 나타나는 수도권의 경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800명대까지 떨어지면 3단계로의 하향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확진자 수가 많이 줄고 있는 상태”라며 “800명대로 떨어지게 된다면 단계 조정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4주간 수도권의 일평균 환자 수는 990명→966명→960명→911명을 기록해 증가세가 한풀 꺾인 후 다소 완만하게 감소하는 추세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은 358명→499명→546명→540명으로, 아직 정체 양상을 보이거나 감소세로는 접어들지 않은 상황이다.

중대본은 비수도권 상황에 대해 “유행의 확산 속도는 정체하고 있지만, 여전히 유행 규모가 크고 반전 여부도 모호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정부는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22일 밤 12시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외 유행이 큰 지역은 4단계를 유지하고, 지역자치단체별로 유행 상황에 따라 4단계 상향이 가능하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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