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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 ‘맑음’…비트코인 7일간 20%가량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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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1. 08. 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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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지난 7일간 20%가량 반등해 5월 17일 이후 처음으로 4만6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

1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오전 3시경 약 4만6456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3시 기준 5253만대에 거래 중이다. 24시간 전보다 0.35% 상승한 가격이다.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8시를 넘어 5320만원대까지 상승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같은 시간 5255만원대, 이더리움은 358만원에 거래됐다. 도지코인은 빗썸에서 291.8원, 업비트에서 292원을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투자 심리에 다시 불을 지폈다는 분석이다.

미국 상원에서 가상화폐 중개업자가 거래내역을 미국 국세청에 보고하도록 하는 조항에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생산자와 채굴업자, 개인투자자는 제외키로 하는 내용의 합의안이 9일(현지시간) 나오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미 상원 합의안에 따르면 가상화폐 관련 국세청 보고 대상에 다른 사람을 대신해 정기적으로 디지털 자산 이전에 관여하는 중개업자만 포함된다.

이 법은 5년간 실시될 철도, 수로, 전력망 등 사업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가상화폐 관련 기업에 대한 과세를 허용한다. 다만 아직까지 합의에 이른 것 일뿐 상원 의원 전원이 동의해야 하는 절차가 남아있어 실제로 예산안에 반영될 지는 불투명하다.

이더리움은 지난 5일 런던 하드포크(업그레이드)로 인해 투자 심리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수수료 개선 방안을 담고 있는 이번 하드포크가 도입되면 수수료가 저렴해져 이더리움 기반의 대체불가능토큰(NFT)나 디파이(DeFi) 서비스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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