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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3N, 신작 부재 등으로 2분기 실적 ‘어닝쇼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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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1. 08. 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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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NC), 넥슨, 넷마블이 신작 부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2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매출이 5385억원, 영업이익이 112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46% 감소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1414억원)을 20% 가량 하회했다.

넥슨은 매출이 5733억원, 영업이익이 157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4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넷마블은 2분기 매출이 57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8% 감소했고, 영업이익이 162억원으로 80.2%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480억원)를 66%나 하회하는 수치다.

넷마블은 3사 중 가장 영업이익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넷마블의 2분기 실적부진은 지난 6월 10일 글로벌 5개 지역에 출시해 양대 마켓에서 흥행에 성공한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Cross Worlds)’ 매출 온기 미반영과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와 인건비 증가 등에 기인했다.

넷마블은 하반기 기대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글로벌 출시와 소셜 카지노 게임 기업 ‘스핀엑스’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업체들이 1분기에 이어 2분기 일제히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받아들게 된 것은 코로나19 여파를 직격탄으로 맞았다는 분석이다. 재택근무 체제로 상반기 신작 출시가 지연됐지만, 인력 확보 경쟁으로 인건비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 초 불거진 확률형 아이템 논란 이슈로 엔씨소프트 리니지M, 넥슨 메이플스토리 등 기존 주력 게임의 이용자가 줄어든 것도 영향을 끼쳤다.

3사는 이달부터 밀렸던 신작을 출시해 실적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달 26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소울 2’를 출시해 카카오게임즈 ‘오딘’에 빼앗겼던 모바일 게임 1위 탈환에 나선다.

이달 19일에는 글로벌 신작 ‘리니지W’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 게임은 리니지M의 글로벌 버전으로, 올해 중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도 이달 19일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코노스바 모바일’을 국내 출시한다. 올해 2월 일본에 출시한 ‘블루 아카이브’도 하반기 중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넥슨은 이달 5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프로젝트 매그넘’과 ‘프로젝트 HP’ 등 신작 7종을 공개해 공격적인 IP 개발에 나설 전망이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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