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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가유공자 맞춤형 주거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립유공자와 후손 대상 특화주택 공급 △취약주택에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의 긴급·수시지원 △국가유공자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주거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3·1절을 계기로 서울 지역에 LH가 매입한 단지형 주택인 ‘특화주택’을 무주택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에게 시범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주거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