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총 매출액이 2조3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62억원으로 흑자 전환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백화점의 별도 총매출액은 15% 증가해 폭발적인 소비 회복으로 큰 폭의 외형 성장과 손익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화점의 별도 영업이익률은 4.4%를 기록하며 2분기 기준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명품은 47%, 여성 18%, 남성 27%, 스포츠와 아동 카테고리도 각각 20%, 14% 성장하는 등 소비 경기를 반영하는 국내 의류 매출 회복으로 백화점 매출총이익률(GPM)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우려가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그는 “7월 중순부터 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면세점을 제외한 주요 채널에서 매출에 일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7~8월 기본 매출 상황은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국내 고가 소비재의 수요 자체가 둔화된 것이 아니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우려로 오프라인 유통 기업들이 일부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연중 소비가 가장 크게 발생하는 9월~연말 중 거리두기 완화 시 실적 개선 강도가 타 유통업체 대비 가장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