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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2050 탄소중립, 수출 경쟁력·일자리 창출 어려움 초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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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1. 08. 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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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2050 탄소중립’과 관련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경쟁력 및 경제성장률 제고,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정책본부장은 19일 기후·환경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인 노력에는 공감하지만, 경제계의 의견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고 관련 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무역업계가 우려를 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최근 선진국들이 공급망 안정을 위해 외국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현실에서 과도한 탄소중립 목표 설정은 국내 기업환경을 악화시키고 기업들의 해외이전을 촉발할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 산업구조, 경쟁국들의 탄소중립 추진동향 등을 충분히 고려하고, 향후 국제협상 과정에서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법이 아닌 하위 법령에 위임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이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내수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수출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국회 입법과정에서 우리의 수출경쟁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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