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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은 소비자의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에라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패션사업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섬에 따르면 오에라는 ‘Zero’(제로)와 ‘Era’(시대)의 합성어로, 피부균형점을 도달해 새로운 시대에 영감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한섬은 지난 4월27일 한섬라이프앤을 통해 오에라 상표를 출원했다. 또한 앞으로 한섬에센스·세럼·크림 등 기능성 제품뿐만 아니라 클렌징·선케어·팩 등 20여 종의 스킨케어 및 선케어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섬은 오에라의 핵심 경쟁력으로 제품력을 제시했다. 제품 기획 단계부터 스킨케어 브랜드의 R&D 연구소 총괄 부사장을 역임한 스벤골라 박사가 참여했고, 스위스 화장품 연구소와도 협업했다. 로션·스킨·세럼·크림 등 스킨케어 라인은 전량 스위스에서 생산된다.
패키지 디자인은 라프레리·시세이도·로레알그룹 등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패키지 디자인을 담당하는 미국 디자인업체 모조와 손잡고 개발했으며, 색상은 스위스 빙하수의 에메랄드 색상을 적용했다.
한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인수합병(M&A)을 통해 차별화된 원료와 기술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화장품 연구소와도 협업을 진행했다”며 “우리가 갖고 있는 고품격 이미지를 화장품 사업에 그대로 접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섬은 연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 더한섬하우스 부산점·광주점 등에 오에라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백화점·면세점 등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내년부터 메이크업·향수·바디&헤어 케어 등 화장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 역량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연내 한섬의 중국 법인(한섬상해)를 통해 현지 화장품 시장을 진출하고 국내·외 면세점 입점도 추진할 예정이다.
그룹 내 계열사인 천연 화장품 원료업체 현대바이오랜드와 협업해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우리의 강점인 고품격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화장품에도 적용시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리빙·식품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추가로 넓혀 국내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명가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